숨어 있는 소나무 엽서 시리즈
송은문화재단 설립자의 호인 “송은(松隱)”은 “숨어 있는 소나무”를 의미한다. 언덕에 가려져 보일 듯 말 듯 숨어 있는 소나무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일정 온도 이상에서 사라지는 감온 잉크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엽서 시리즈를 제작했다. 엽서 크기는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파사드 비율을 기준으로 설정했고 그래픽은 과감하게 크롭한 소나무 가지와 열매를 직접 그려 완성했다. 빨간 열매가 미세하게 다른 위치에 배치된 것은 수작업 실크스크린 기법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노미지
노미지는 서울의 모토로라와 현대카드 디자인랩, 런던의 네이티브 디자인, 미국 구글 본사에서 산업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 학사를, 스위스 ECAL에서 제품디자인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을 기반으로 두 명의 친구와 함께 디자인 컬렉티브 LARGE-MEDIUM-SMALL을 공동 운영하며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