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work

송은의 주차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은박 표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문구 정리함이다. 육중한 콘크리트 위에 얹힌 얇은 은박 외피를 재해석해 가벼운 재료인 폐신문지로 송은의 건축적 요소를 책상 위에 재현하고자 했다. 3D 프린트 몰드에 폐신문지로 만든 종이 펄프를 캐스팅하고 은분으로 마감했으며 정사각형 패턴의 네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펜이나 명함 등 흩어지기 쉬운 작은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책상 위에서 은은한 빛으로 겨울밤을 밝혀준다.

에이이 오피스

Ae Office는 최희와 김명년이 베를린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2021년 서울에서 시작해 제주를 거쳐 현재 베를린에 이르기까지 의도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환경으로 이동하며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독특한 맥락과 재료에서 영감을 얻는다. 사물이 주변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탐구하며 지역 재료와 이야기, 표현 방식을 가구, 오브젝트, 제품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있다.

Paperwork